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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도교 부흥 꿈꾸는 교육자 출신 종교 지도자
내가 김동환 교령을 처음 만난 것은 1970년께다. 당시 그는 대구에서 천도교교육자회 회장이었다. 나는 김 교령의 천도교 부흥 의지에 감동 받고 그 뜻에 동참하게 됐다. 그의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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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현대사 이끈 여성지도자 산실
1930년대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있던 학교 건물 모습. “대개 보통교육은 남녀의 구별이 없으니…(중략) 국가가 어찌 여자 교육을 중요시하지 않겠는가.” 1908년 조선 마지막 임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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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혼 심고 신문화운동 이끈 산실
대구시 남성로 옛 제일교회 맞은편에 있었던 창립 당시 회관 모습.지역 최초의 ‘시민운동’ 단체인 대구YMCA(기독교청년회)가 창립 90주년을 맞았다. 대구YMCA는 20일 대구노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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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Style] 설득의 정석=논리+감성의 ‘핑퐁 게임’
당신은 보험사 영업사원이다.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장 보험 상품을 단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.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간 곳에서 맞닥뜨린 사람이 하필이면 당신을 첫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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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 13년 이끈 힝클리 회장 별세
지난 13년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교회를 이끌었던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이 2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의 자택에서 별세했다. 97세. 힝클리 회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세계 171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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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부·봉사활동 3인 인터뷰
국제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의 후원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아프리카의 어린이. 암에 걸린 소녀를 15년 넘게 도와온 한 부부에게 아주 ‘진중한’ 사람이 “그래봐야 당신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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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명학교, ‘영남 최초의 여학교’로 개교 100주년…영욕의 한 세기
대구시 수성1가의 신명여중 본관 모습. 27학급에 100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. 대구시 동산동의 신명고 전경. 이 학교는 2004년 신명여고에서 남녀 공학으로 전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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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 기부 ‘개미군단’ 2년 새 6만 명 늘어
● SC제일은행 지점장 조경제(43)씨는 5년 전부터 매달 월급에서 5000원을 기부한다. 이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가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. 조씨는 수시로 희귀병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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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측 30여 명 불참 … 반쪽 연찬회
한나라당 국회의원·당원협의회 위원장 합동 연찬회가 30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열렸다.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(앞줄 왼쪽부터) 등 참석자들이 안상수 원내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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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랍 사건 보도한 우리 언론도 패배자
아프카니스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지 4일째인 지난 달 22일. AFP 통신은 ‘피랍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한 군사 작전이 시작됐다’고 보도했다. 마침 이 날은 우리 정부 대책반이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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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NCC "아프간서 선교 활동 중단해야"
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(KNCC.총무 권오성 목사)는 22일 성명을 내고 "신변 안전과 생명을 위협받는 위험지역에서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"며 "아프가니스탄은 납치와 생명의 위험이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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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김웅배씨(전 목포대 총장)별세 外
▶김웅배씨(전 목포대 총장)별세, 김혜나씨(롯데제과 디자인실 근무)부친상=17일 0시 목포 중앙병원, 발인 19일 오전 9시, 061-271-4444 ▶박영희씨(수필가)별세, 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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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MPANY] 이 부자참 부자
아버지는 남몰래 30여 년 결손 아동을 도와왔다. 아들은 혼자 사업을 꾸려 10년만에 중저가 이지캐주얼 업계 1위에 올랐다. 아버지는 'Reds, go together' 셔츠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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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터뷰]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장
지난달 30일 열린 한.미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.김상선 기자 미국의 이라크 점령의 종말이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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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김관선 코오롱인터내셔널 물자팀 팀장 별세 外
▶김관선씨(코오롱인터내셔널 물자팀 팀장)별세, 김인선(전남대 교수).경선씨(에이피테크놀러지 근무)형님상=13일 오후 6시 삼성서울병원, 발인 16일 오전 9시, 3410-69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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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] 96. 토종 무늬의 외국인들
▶ 1960년대 초 주한 외국인들이 서울 근교의 워커힐 호텔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.▶ 한국에 왔던 평화봉사단원들이 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지게를 지고 볏단을 옮기고 있다. ▶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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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] 84. 대통령과 스포츠
역대 대통령들은 스포츠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을까. 취향에 따라 스포츠를 좋아한 대통령부터 무관심으로 일관한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.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전두환 대통령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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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남은 인생은 필리핀 원주민에게 바칠 겁니다"
▶ 지난 1월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르섬을 방문해 원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박운서씨. "앞으론 나를 '타이거 박'이 아니라 '언더우드 박'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몰라. 허허허…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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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년 떨어진 별 - 국내] 시대를 빛냈던 그들
'고통과 죽음은 인생의 한 부분'이라는 격언처럼 살아 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길은 없다. 세상을 휘어잡았던 권력가도, 노벨상에 빛나는 학자도, 은막의 전설이라 불리던 스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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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독교·이슬람 갈등 해결 극단적 방법은 도움 안돼"
이란 여변호사 시린 에바디의 노벨 평화상 수상으로 이란이 주목을 받고 있다. 이슬람 여성의 첫 수상에 따라 '신정국가' 이란의 인권과 민주주의, 개방과 개혁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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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우리서로섬기며살자: 46.은혜는 반드시 갚는다
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은 20년 동안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방송사를 많이 도왔다. 최회장과는 대한매일신문사 사장을 지낸 차일석 장로(여의도순복음교회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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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⑪ 미국서 홍보 활동
10·11·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광씨는 수원농림중학교 3년 선배이다. 그러나 학교 다닐 적에는 그를 알지 못했다. 김씨의 요청으로 1973년 9월께 만난 뒤로 우리는 가까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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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난민 성금 29일 UN에 전달
"우리의 정성을 모아 아프가니스탄 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…." 28일 서울 홍익대학교 교정에서 해외원조단체협의회(회장 李一夏) 주최로 열린 아프가니스탄 난민돕기 행사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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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바이오벤처 유럽시장에 공동 진출
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독일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. 7일 바이오업계 및 바이오벤처협회(회장 한문희)에 따르면 국내 10여개 중견 바이오벤처기업